카카오톡 아이디 통합이 완료됬습니다. 설치형블로그 제작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
한국어는 이곳에, 영문은 구글 블로그에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게 있어서 영문 구글 블로그 주소는 어느정도 포스트가 올라가면 이곳에도 공유하겠습니다.
1) 구글 블로그는 글을 얼마나 올려야 에드센스 허락을 해주는지
2) 구글 블로그는 광고 전혀 없이 노출이 잘 되는지
를 좀 테스트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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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대학원 공부량이 증가해서 블로그나 다시 해볼까 왔는데, 카카오계정과 통합된다는 공지를 봤습니다.
그럴수도 있지 하고 통합하려는데, 안드로이드 어플에서 통합버튼을 찾을 수가 없었고.. 크롬에서 로그인하려고 보니 아이디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오류에 충격과 공포를 겪고 있습니다.
1. 안드로이드 어플로 카카오톡 통합을 이용하려면, 어플을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네 맞습니다, 2.3 버전에서 2.4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했더니 옵션 > 계정 설정의 '닉네임 변경', '비밀번호 변경', '카카오계정 전환' 이 3가지 버튼이 있어야 될 자리에
'닉네임 변경' 만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겠는데, 표시된 이메일이 티스토리 이메일이 아니라 카카오톡 이메일이네요?
?? 이때부터 불안했습니다.
2. 당연하게도, 로그인을 하려면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며, 비번을 모르면 초기화를 해야 한다.
네, 그래서 비밀번호를 찾기를 시도하니... 아이디를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
아이디 찾기를 시도하니... 블로그 주소와 닉네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설마 했는데 통합하면서 제 아이디가 뭔가 꼬인것 같습니다.. ㅠㅠ
3. 현재 문의를 남겨놓은 상태입니다.
저처럼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 문의 링크를 공유드립니다.
https://cs.kakao.com/requests?service=8&locale=ko
왜 카카오톡 고객센터 링크인가요? 라고 물어보시면.. https://notice.tistory.com/ 에서 티스토리 고객센터 버튼을 누르면 다음 고객센터로 링크가 연결됩니다.
저는 이번 카카오톡 계정 통합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현재 브런치 시스템 또한 카카오톡 통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 브런치의 경우 브런치 계정이 메인 페이스북 계정이 아닌 부가 페이스북 계정입니다.
한마디로, 티스토리와 브런치 모두 '글쓰는' 이메일과 계정으로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이메일과 계정들은 이미 회사 이메일과 업무 이메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취미생활을 관리하는 계정을 만들어 놓는게 뭔가 마음이 편했거든요.
제겐 카카오톡은 SNS 중에 일상대화에 사용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전 카카오 스토리같은 다른 서비스들도 이용하지 않고 카톡은 카톡으로만 사용했습니다.
카톡에 등록된 이메일은, 일상적인 것들을 관리하는 이메일로 가입했고, 당연히 카톡이라는 분야는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 글쓰기 취미생활과 분리된 삶의 영역이었습니다.
비록 페이스북이 오래된 SNS느낌이더라도 카톡만큼은 계속 이용할 '사적인' '문자' 시스템이었거든요.
카톡이 확장되면서 카카오페이나 카카오택시에 이용되는건 매우 편리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존재하는 다른 시스템을 대체하기를 바라진 않았습니다.
티스토리와 브런치는 제게 글쓰기라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다준 시스템입니다.
약간 폐쇄적이었던 기존의 가입방책을 모든 사용자에게 오픈하는건 정말 환영해요, 근데 시스템의 변화는 기존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변화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카카오톡 통합을 하더라도, '해당 카카오톡 계정과 연결된' 상태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죠. 로그인만 카톡으로 편하게 진행되는건 상관이 없어요.
4. 그래서, 주인장은 어디로?
기존 블로그를 폐쇄할 예정은 없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워드프레스로 갈아탈까 생각중인데, 공부를 좀 해보고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