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이스캐너를 이용하지 않고 네이버 최저가 항공을 이용하여 (보통 가장 싼) 세부 퍼시픽 항공권을 구매하였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긴다. (네이버 최저가 항공이 더 싼 것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싼 값에 일단 구매 하였는데... 기본 위탁 수하물 제공이 없다.
필리핀 항공의 경우 보통 구매를 하면 기본 위탁 수하물 20KG 이 존재하다보니 방심하였다.
세부 퍼시픽 항공 사이트로 들어가서 추가적으로 구매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친절하게도 기본 홈페이지는 한국어를 고를 수 있지만, 예약 관리 버튼을 누르는 순간 영어로 바뀐다.
만약 영어가 익숙하지 않다면 구글 크롬의 자동번역 기능을 이용해도 된다.
다만 이번 글에서는 영어로 진행하겠다. (크게 어렵지 않다)
예약 관리 버튼을 누르면,
이러한 화면이 뜬다. 오른쪽에 있는 booking details에 자신의 항공권 번호(Ticket Number)와 성을 적자.
이미 전자항공권이나 영수증을 받았다면 해당 서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Booking Reference Number는 Flight No.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Ticket Number를 말한다.
Surname 은 이름이 아닌 성을 말한다. (보통 대문자로 입력한다.)
그럼 해당 항공권 번호의 영수증을 출력하거나, 추가적인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환불을 할 수 있는 창이 나온다.
여기서 Purchase Add-ons, Change or Cancel Flight를 골라주자.
그럼 이런 창이 뜨는데 여기서 Change Flight는 항공편 변경, Cancel Flight는 항공편 취소, Add Infant 는 유아 탑승 추가에 대한 사항이기 때문에 넘어가자. 마우스 스크롤을 내려서 창을 내려보면 Manage your add-ons! 라는 것이 있다.
여기서 Prepaid Baggage 가 바로 수화물을 추가할 수 있는 메뉴이다.
만약 밥을 먹고 싶다면 (세부퍼시픽 항공이 제공해주는 밥에 대한 사항은 찾아보시길 바란다.) 푸른색 박스로 표시해놓은 오른쪽 Pre-ordered Meal을 고르면 된다.
여기서 식사를 추가하지 않으면 물도 먹기 힘들 수 있으니 (...) 물은 기내 탑승 전 구매하길 바란다. (물론 그것 또한 줄이 많으면 끝도 없이 긴 니노이 공항에서는 힘들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힘내시길 바란다.)
Baggage 부분을 체크하고 밑에 생긴 Continue를 눌러 넘어가보면 밑과 같이 Add부분을 고를 수 있는 창이 뜬다.
여기서 파란 Add를 누르면,
이렇게 무게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뜬다.
물론 가격을 보고 쓴웃음이 나오지만 위탁 수하물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한국 원화로 27,000 원 정도이다.)
세부퍼시픽이 할인할 때는 높은 할인율을 보여준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막상 이렇게 수하물 비용을 추가하다보니 높은 가격의 항공사와 무엇이 다를 바가 있나 싶다. (차라리 몇 만원 더 주고 편히 갔다오는 것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
결제가 비행기 전 가격 + 수하물 서비스 가격 전체를 다시 해야하는 오류가 날 때가 있다.
이럴 경우는 아마 탑승 48 시간 이전이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된다.
탑승 48시간 이전은 Check in 이 가능한데, 웹 체크인과 동시에 좌석선택, 수하물 서비스 추가신청을 할 수 있다.
좌석 선택비용과 수하물 비용만 청구되니 추가적으로 알면 좋을 것 같다.
'해외생활 > 필리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 SMART prepaid 요금제 사용하기 (어플리케이션 사용방법 추가) (0) | 2019.06.03 |
---|---|
비상구 좌석 후기 (제주항공) (0) | 2019.05.30 |
해외 IPPUDO 일본라멘 후기 (0) | 2019.05.12 |
필리핀의 ATM 인출과 좋은 카드선택에 대하여 (1) | 2019.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