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20 (갤럭시 와이드4) 실사용 후기

* 본 포스트는 광고가 아님을 명시합니다.

 

업무용으로 갤럭시 A20을 구매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갤럭시 와이드4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4월 24일에 갤럭시 A30 출시가 확정되면서 A20 또한 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차후에 대리점에서 구매하게 되는 분이 있으시다면 제 포스트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제가 구매한 곳은 필리핀 마닐라의 삼성 공식 판매점으로, 9900PHP에 구매하였습니다. (약 222,829 원.)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름	갤럭시 A20 (한국 발매명: 갤럭시 와이드4)
프로세서	삼성 엑시노스 7 (7884)
램	3GB
내장 메모리	32GB (micro 외장 메모리카드 추가 가능)
화면	6.4인치 (1560 X 720), Infinity-V display
카메라	전면 500만 화소, 후면 듀얼 렌즈 1300만 화소
단자	USB 2.0 Type-C

정보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사이트에는 아직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https://www.samsung.com/ph/smartphones/galaxy-a20-a205/SM-A205GZBVXTC/

SM-A205GN/DS | SM-A205GZBVXTC | PH

 

패키지 구성입니다.

Galaxy A20, USB C Type 충전기, 유심핀과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기본 젤리케이스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공정초기화 상태이기에 전원을 키면 언어 선택창이 나옵니다.

 

옆 핸드폰 케이스 샵에서 구매한 케이스와 필름을 부착한 모습입니다.

 

왼쪽이 갤럭시 A20, 오른쪽이 갤럭시 A9 PRO(A8s) 입니다.

 

 

[장점]

 

1. 가격

가격이 저렴합니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약 23만원이었으나, 러시아 가격은 24만 5천원입니다. 한국에서는 내수용으로 2-3만원 정도의 가격이 추가될 수 있으나 일반적인 스마트폰으로는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2. Micro SD card 추가 가능

Micro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가형 스마트폰의 단점은 작은 내장 메모리 용량이나, SD 카드로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이어폰 단자와 함께 존재하는 USB Type C 전원

최신 스마트폰들은 USB Type C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종보다 더 싼 기종인 갤럭시 A10은 Micro 5pin 전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A10을 구매하게 된다면 해당 후기도 포스트할 예정이지만, A20에 비하여 A10 기기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특히 A10은 지문센서가 없습니다.

 

4. 4000 mAh의 높은 용량

배터리 용량에 비하여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560*720로 낮아 다른 기기보다 월등히 높은 배터리 유지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배터리 용량이 90%인 상태에서 2시간짜리 영화를 끄지 않은 채로 잠들었음에도 배터리가 70%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단점]

 

1. 애매한 램 용량

어플리케이션의 구동 속도와 웹서핑 속도를 높이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RAM의 용량입니다. 기기의 해상도에 비하여 3GB가 적은 용량은 아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6GB의 스마트폰에 비해 묘하게 느린 느낌을 채감할 수 있었습니다.

 

2. 수동 밝기 조절 필요

조도 센서가 없어 밤과 낮에 알맞은 밝기를 보여주는 기능이 없습니다. 이는 사용자에 따라 필요성이 체감될 수 있는 기능이에 눈에 띄는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후 필리핀과 같은 해외 국가에서 스마트폰을 현지 구매하였을 때 장점을 나열하겠습니다.

 

1. 듀얼 유심

한국에 판매되는 갤럭시 스마트폰들은 듀얼 유심 기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일부 해외 국가에서는 특정 스마트폰의 성능과 상관 없이 듀얼 유심 기능을 넣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듀얼 유심을 사용하게 되면 현지 유심과 한국 유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삼성의 고유 어플 관리기능으로 보다 손쉽게 계정별 어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근무하는 이들에게는 필수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2. 공기계 구매 용이

한국에서도 필요하다면 공기계를 구매할 수 있으나, 해외에서는 한국에 판매되지 않는 공기계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에 출시될 예정인 기계가 해외에서 먼저 판매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해외 현지에서 공기계를 구매하는 것이 한국의 내수용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전파 인증에 대한 문제는 과거보다 쉬워지면서 알뜰폰 유심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